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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감상문

만성피로증후군 2017. 12. 4. 07:03

제목 : 자기관리론

작가 : 데일 카네기

평점 : 3.5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미국 역사상 큰 영향을 끼친 도서목록에 이름을 올렸다고 한다. 데일 카네기의 책은10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이 읽히고 있다. 자기개발서적과 관련된 여러가지 책들을 출간하였는데 그 중 오늘 소개할 책은 자기관리론이다.

 

책 서문에 데일 카네기는 본인이 뉴욕에서 가장 불행한 청년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싸구려 셋방에서 기거하며 먹고 살기 위해 그저 무의미하게 트럭을 팔며 살아갈 뿐이었다. 값 싼 음식을 먹고 별 볼일 없는 옷을 입었다.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욕심이 있었던 건 아니었지만 트럭을 파는 일에서 보람을 느낄 수가 없었다. 그래서 큰 회의감에 빠지게 되었다. 현실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 하던 중 본인이 남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잘 표현할 수 있고 처세술에 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강점에 맞는 일자리를 찾던 중 YMCA 대학에서 성인들을 대상으로 인생 수업을 강의할 기회를 갖게 된다. 수업에 필요한 교재가 필요했다. 그래서 도서관을 다 뒤져 보았지만 인간관계나 자기개발에 대한 책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수업을 하기 위해 직접 교재를 만들어야 했고 그렇게해서 탄생한 것이 이 책이다.  수천명의 직장인을 상대로 진행한 강의를 통해 오히려 많은 것들을 배운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인생 방침을 정해주고 삶이 개선되었는지 그렇지 못했다면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피드백 받을 수 있었다. 강의를 들은 수강생들이 날이 갈수록 연봉이 높아지고 인간관계도 개선되는 것을 보았다. 그렇기에 데일 카네기는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 한다. 이렇게 하면 반드시 당신의 삶도 좋아질 것이라고.

 

 

 오늘에 충실하라

 

데일 카네기는 말한다. 우리의 문제는 무지가 아니라 무위인 것이다. 다들 알고 있음에도 실천하지 못한다. 책의 내용은 특별한 것을 담고 있지 않다. 수많은 사람들이 겪고 배운 진리들이 이미 세상에 책이나 이론으로 모두 나와있다.

 

 

 

 

윌리엄 오슬러 경은 명문대로 일컫어지는 존스 홉킨스 의대를 설립하였고 영국 왕실로 기사 작위를 수여 받았고 옥스퍼드 대학교 명예교수까지 되었다. 그가 이렇게까지 성공한 이유에는 우연히 책에서 읽은 하나의 구절에 감명을 받은데 있다. “우리는 항상 눈 앞에 닥치는 일을 실행 해야한다. 당장 일어나지도 않을 먼 미래를 걱정해서는 안된다이 말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 걱정들로부터 해방되게 해준다. 오늘을 집중력 있게 살 수 있게 해준다. 누구나 알고 있는 이 구절에서 누군가는 삶의 신념을 찾는다. 나는 이 구절에 굉장히 동의하는 바이다.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대부분의 것들은 일어나지 않는 일이고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것들은 어차피 막을 수 없다. 미래에 대한 고민은 쓸모가 없다. 머리 싸매고 답을 찾으려 애쓸 필요가 없다. 이런 주장에 혹자는 고민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한 사례가 있다고 말할 수도 있을 거 같다. 단시간에 해결방법이 안 나오는 것은 높은 확률로 길게 끌고 가도 결론은 비슷하게 나온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 높은 확률에 초점을 두고 싶다.

 

오늘이라는 조각이 모여 한 사람의 인생이 된다. 과거나 미래를 생각하며 오늘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인생 전체가 별 볼일 없게 될 가능성이 크다.

 

 

 행복해 지기 위해서는 나답게 살아야 한다

 

책 중반부에 나오는 내용이다. 나답게 살아야 한다는 것. 술술 읽혀지던 책이 이 구절 앞에서 탁하고 멈춰섰다. 나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원하는 것을 명확히 알고 타인의 삶을 따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것을 명확히 아는 것이 가능할까. 내가 지금 글 쓰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 타인의 시선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속 시원하게 말하지 못하겠다. 글을 쓰는 것은 어느 정도 지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남들에게 확실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글을 잘 써서 칭찬도 듣고 싶고 관심도 받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삶이 부럽고 그가 가진 것을 갖고 싶어 삶을 흉내내보고 싶은 점도 있다. 그럼 나는 나답지 않게 살아가고 있는 걸까 생각하면 그런거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명확하게 구분 짓기가 힘들다. 확실하게 말 할 수 있는 것은 이 삶에 만족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좀 애매하다.

 

자기개발서적은 매일 조금씩 읽으며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냥 생각 없이 읽으면 내용은 뇌를 스쳐 지나간다. 아침에 내용을 상기 시키고 행동으로 옮기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면 좋은 변화를 이끌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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